조국혁신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검찰 개혁 대표인재"로 박은정 전 부장검사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박은정 검사 프로필
출생
- 1972년 1월 15일 (52세)
- 경상북도 구미시
배우자
학력
- 원화여자고등학교 (졸업)
-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학사)
-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소속 정당
- 조국혁신당
현직
- 조국 법무부 장관 비서실장
경력
- 제39회 사법시험 합격
- 제29기 사법연수원 수료
-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부장검사
- 춘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 수원지방검찰청 부장검사
- 인천지방검찰청 공판송무부장
-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공판부장
-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검사
-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
- 법무부 감찰담당관
-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장
- 광주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수사단 부장검사 (해임)
주요 사건
- 2020년: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청구 담당
- 2020년: 한동훈 검사장 감찰
- 2023년: 내부 감찰자료 불법 유출 혐의로 해임
박은정 전 부장검사는 2020년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중대 비위를 감찰하고 징계 청구를 담당했습니다. 또한 한동훈 당시 검사장의 "채널A 사건"과 "라임 술 접대 검사" 3명에 대한 직접 감찰을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에서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직권남용 등의 이유로 징계받고 해임되었습니다.
박 전 검사는 영입 수락문에서 "국민이 선출하고 권력을 위임했다는 이유로 모든 부분에서 예외가 인정된다면 그것은 곧 독재로 가는 길"이라고 말하며 "대한민국이 검찰독재로 가는 길목을 막아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검찰전체주의 세력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기는커녕 슬픔과 아픔에 칼질을 하고 심지어 입을 틀어막고 있다"고 비판하며 "오늘날 검찰은 최소한의 정치적 중립과 기계적 중립을 포기하더니, 기어코 윤석열 정권의 위성정당으로 변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검사는 "검찰조직에서 24년을 몸담은 전직 검사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하며 "검찰의 어떤 부분을 어떻게 개혁해야 하는지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검찰을 신뢰받는 국가기관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박 전 검사를 "검찰 개혁의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회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