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난기류 사고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난기류 비행기추락 가능성은 극히 낮으나 한번 일어나게 되면 큰 인명피해가 나기 때문에 무섭기도 한데요 .
비행기 제조회사는 난기류에서도 비행기 사고가 나지 않게 수없이 많은 실험을 통해 비행기의 안정성을 찾으려 연구하는 중이고 실제 난기류로 심각한 상황은 많지 않았습니다.
전체 대중교통 사고의 0.8프로를 차지한다고 하니 비행기사고는 극히 드물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러나 과거에 있었던 난기류 비행기 사고를 보시고 좌석에 앉아있을 때는 꼭 안전벨트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싱가포르항공 난기류 사고에서의 부상자들도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서 발생했다는 군요.
비행기 난기류 사고 10건
- BOAC Flight 911 (1966년 3월 5일)
- 사고 개요: 일본 도쿄에서 홍콩으로 향하던 BOAC Flight 911은 후지산 근처에서 강한 난기류를 만나 기체가 공중에서 분해되었다.
- 피해: 탑승자 124명 전원 사망.
- 원인: 강한 난기류로 인한 구조적 손상.
- American Airlines Flight 587 (2001년 11월 12일)
- 사고 개요: 뉴욕 JFK 공항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향하던 중 이륙 직후 다른 항공기의 후류(Wake Turbulence)를 만나 꼬리 날개가 분리되었다.
- 피해: 탑승자 260명과 지상 5명 사망.
- 원인: 후류에 의한 기체 제어 상실.
- Delta Air Lines Flight 191 (1985년 8월 2일)
- 사고 개요: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 접근 중이던 Delta Air Lines Flight 191이 돌풍(Microburst)으로 인한 강한 난기류에 휘말려 추락하였다.
- 피해: 탑승자 137명 중 136명 사망.
- 원인: 돌풍으로 인한 기체 제어 상실.
- Aeroflot Flight U-505 (1994년 3월 23일)
- 사고 개요: 시베리아 상공을 비행하던 중 강한 난기류를 만나 기체가 불안정해지며 추락하였다.
- 피해: 탑승자 75명 전원 사망.
- 원인: 강한 난기류로 인한 기체 손상.
- USAir Flight 427 (1994년 9월 8일)
- 사고 개요: 피츠버그 공항에 접근 중 다른 항공기의 후류를 만나 제어를 잃고 추락하였다.
- 피해: 탑승자 132명 전원 사망.
- 원인: 후류로 인한 제어 상실.
- United Airlines Flight 826 (1997년 12월 28일)
- 사고 개요: 일본 도쿄로 향하던 중 태평양 상공에서 심한 난기류를 만나 객실 내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 피해: 승객 및 승무원 중 다수 부상.
- 원인: 심한 난기류.
- TWA Flight 841 (1979년 4월 4일)
- 사고 개요: 디트로이트로 향하던 중 강한 난기류를 만나 기체가 급강하하였으나, 다행히 조종사가 기체를 안정화시켰다.
- 피해: 중상자 없음.
- 원인: 강한 난기류.
- Eastern Air Lines Flight 66 (1975년 6월 24일)
- 사고 개요: 뉴욕 JFK 공항에 접근 중 강한 난기류와 돌풍을 만나 추락하였다.
- 피해: 탑승자 124명 중 113명 사망.
- 원인: 돌풍으로 인한 기체 제어 상실.
- Pan Am Flight 759 (1982년 7월 9일)
- 사고 개요: 뉴올리언스 공항 이륙 직후 돌풍으로 인해 추락하였다.
- 피해: 탑승자 145명과 지상 8명 사망.
- 원인: 돌풍으로 인한 기체 제어 상실.
- American Airlines Flight 1420 (1999년 6월 1일)
- 사고 개요: 리틀록 공항에 착륙 시도 중 강한 난기류와 비바람을 만나 활주로를 이탈하였다.
- 피해: 탑승자 145명 중 11명 사망.
- 원인: 악천후와 난기류.
이 사고들은 난기류가 항공기 운항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들인데요. 이러한 사고들은 비행기 설계와 조종사 훈련, 그리고 항공 관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사건들이 됐고 비행기 제조사와 운행사들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반복된 훈련과 연구를 하고 있으니 많은 두려움보다는 즐거운 여행을 간다는 생각으로 비행기를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