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블랙리스트' 의혹을 처음 제기한 공익포부자가 자신의 신원을 공개하고 의혹을 설명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블랙리스트 확인
최초 제보자 김준호씨는 오늘 아침 기자회견에서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 풀필먼트에서 채용 업무를 하던 중 '직원 평가'라는 이름의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리스트 취지
'직원 평가'로 분류된 사람들은 고용되지 않았으며, 그 중 일부가 방송국 작가와 기자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대응과 비판
김씨는 쿠팡이 블랙리스트를 폭로한 기관, 변호사, 기자, 공익포부자들을 소송으로 위협하며 이를 합법적인 인사 평가 자료라고 주장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치 요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쿠팡 대응 대책위원회 대표 권영국씨는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된 증거 파괴에 대한 높은 우려가 있으며 수사 기관의 신속한 조사와 고용노동부의 특별 노동 감독을 요청했습니다.
피해자 모임과 공익 소송
그는 또한 곧 쿠팡에 의해 블랙리스트에 등록된 피해자들을 모아 공익 소송과 집단 고소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이렇게 쿠팡의 '블랙리스트' 의혹을 폭로한 공익제보자의 발언은 쇼핑 플랫폼의 인사 정책에 대한 심각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쿠팡의 객관적 자료 증거 제시와 더불어 해명이 있어야 소비자들과 근로자들의 의혹이 해명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