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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이태석 신부 영화 가족 | 의사가 된 아프리카 제자

by 건강하고싶은백곰 2024. 3. 29.

이태석 신부는 울지마 톤즈 영화로 잘 알려진 대한민국 천주교 신부이자 의사입니다. 그의 아프리카 제자들이 한국 전공의 시험에서 합격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다큐와 영화로 알려진 이태석 신부의 봉사와 그의 제자들의 이야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태석 신부

 

소개

이태석 신부 (1962년 10월 17일 - 2010년 1월 14일)는 대한민국의 천주교 사제이자 의사입니다. 그는 아프리카 수단 남부 톤즈에서 선교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요 업적

  • 의료 활동: 톤즈에 도착한 후 빈약한 의료 환경 속에서 주민들을 위한 의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직접 병원을 설립하고 운영하며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했습니다.
  • 교육 활동: 톤즈에 학교를 설립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교육에도 힘썼습니다.
  • 개발 활동: 톤즈의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 양수, 우물 파기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사후

이태석 신부는 2010년 1월 14일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헌신적인 삶과 사랑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그의 뒤를 이어 톤즈에서 선교 활동을 펼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화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에서의 봉사활동에 대한 영화와 사후 그의 제자들에 대한 이야기로 만들어진 영화가 다수 있습니다.

 

1. 2010년 울지마 톤즈

 

남수단 톤즈에서 2001년 12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봉사활동을 펼친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먼저 KBS 다큐로 만들어졌는데 사람들의 호응이 높아서 극장용으로 재편집해서 공개한 영화라고 합니다.

 

이 영화의 일화로 조계종의 한 승려는 영국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신도들이 이 영화를 보고 개종할까봐 보여주지 않았다 라고 크게 호평한 일도 있었네요.

 

2. 2020년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 기념 영화이자 1편인 울지마 톤즈의 후속작입니다. 아나운서 이금희 씨가 나래이션을 맡았습니다.

 

 

 

3. 2020년 영화 부활

 

이태석 신부가 세상을 떠난 뒤 10년 후 만들어진 영화로, 그의 가르침을 받던 의사, 약사, 공무원, 의대에 다니는 그의 제자들의 이야기입니다. 놀랍게도 이들은 이태석 신부의 삶을 계속해서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 주민들도 기뻐했다고 하네요.

 

 

 

 

4. 2022년 영화 이태석

 

영화 이태석은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는 이들과 제자들의 이야기로 전작 영화 부활의 후속작으로 성악가 겸 팝페라 가수로 유명한 임형주가 나레이션과 ost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의사가 된 제자

 

한국 의사 국가 시험 합격한 남수단 출신 토마스와 존

2024년 67회 전문의 자격 시험 결과, 2,727명의 새로운 전문의가 배출되었다. 그 중에서 토마스 타반 아코트(이하 토마스)와 존 마옌 루벤(이하 존)은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이었다.

 

이 두 학생은 "한국에 대해 배우고 의학 공부를 통해 의사가 되는 데 도움이 된 모든 것은 이태석 신부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제가 숙련 과정을 쉽게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인제대학교 백병원의 교수진과 직원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태석 신부의 추천으로 한국에서 의사가 되기 위한 길을 걸은 토마스와 존은 2009년 수단 아동 장학 재단의 도움을 받아 한국에서의 공부를 시작했다. 한국에 도착한 지 얼마 후, 이태석 신부는 대장암으로 별세하였다.

 

그러나 조국으로 돌아가 의사가 되는 꿈을 이어가기 위해,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계승하여 더욱 열심히 공부에 전념했다. 그 결과, 2012년 이태석 신부의 출신학교인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다.

 

외국에서 언어와 의학을 동시에 공부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토마스와 존은 등록금과 기숙사비가 모두 무료인 장학금을 받고 인제대학교에서 공부하였다. 이들은 각각 제 83회와 제 84회 국가 의사 시험을 합격하고 의사가 되었다.

 

이후 토마스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인턴 생활을 마치고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외과에서 전공의 교육을 받았으며, 존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 전문의 자격 시험에 합격하였다. 결과적으로 남수단의 도시 톤즈는 외과와 내과의 전문의 2명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