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수면자세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숙면 유도, 기상 후 컨디션 유지 등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은 우리 몸의 피로를 풀고 다음날의 활동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또한 베개는 수면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올바른 수면자세는 중년 이후 쉽게 숙면에 들지 못하는 분들에게 중요합니다. 자세에 따른 베개 높이도 숙면에 중요한 부분인만큼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수면자세
똑바로 누워 자는 자세
똑바로 누워 자는 자세는 좌우대칭이 유지되는 자세로, 각종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 자세에서의 올바른 베개 높이는 6~10cm입니다.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목뼈 곡선을 따라 C자 모양이 유지되어야 목, 어깨 근육통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단, 거북목, 일자목 등으로 목이 경직된 사람은 6~10cm보다 약간 낮은 베개를 권장합니다. 베개는 가로나비가 어깨보다 넓고, 세로 길이가 머리 꼭대기부터 목뼈 끝까지 와야 머리와 목을 전부 받쳐줘 목에 하중이 덜 가해집니다.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는 수면 무호흡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왼쪽으로 자는 것보다 오른쪽으로 자는 것이 심장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똑바로 누워서 자는 사람보다 베개 높이가 높아야 합니다. 베개를 선택할 때는 어깨 높이를 고려해 10~15cm 정도가 적당합니다. 측면에서 볼 때 목과 허리뼈가 일직선이고, 목이 C자 곡선을 유지해야 합니다.
엎드려 자는 자세
엎드려 자는 자세는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어 근육통, 디스크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엎드려 자야 할 경우에는 대칭적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베개나 쿠션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수면자세와 베개 선택법 요약
마치며
수면자세와 베개 선택법은 개인의 체형, 질환, 선호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자세와 베개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