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로 바뀐 지 2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능력과 방향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평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현재 국정 지지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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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운영 지지도 소폭 상승
4개 여론조사 기관(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이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지지율 조사 결과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28%로 2주 전보다 1%p 상승했습니다.
-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2주 전과 동일한 64%였습니다.
국정 신뢰도 부문에서는 윤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32%로 직전 조사보다 1%p 높아졌습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3%로 2%p 하락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변화
같은 조사에서 주요 정당 지지도도 함께 조사되었습니다.
-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4%, 정의당 2%, 새로운미래 1%, 무응답 22%로 나타났습니다.
- 2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변화가 없었고, 민주당은 2%p 하락했습니다.
-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3주 총선 직후와 비교하면 5%p나 떨어진 수치입니다.
조사 방식 및 신뢰도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17.3%였습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새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
제31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지지와 반대가 6:4 정도의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상존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정부는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국정 운영의 방향성을 재설정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